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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봉한 영화 알라딘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그러고 보니,

    영화를 보고나서 리뷰를 적는건 오랜만인듯.

    디즈니 시리즈를 자주 챙겨보고 있는데, 어릴적 추억이 담긴 알라딘이 실사 영화로 개봉하니 안 볼 수가 없다.

     

    생각보다는 주변 평가가 괜찮아서 조금의 기대도 있었다.

    윌스미스가 지니라고 해서 기대는 더욱 커진 상태!

    총 관람객은 지금까지 350만명이 봤다고하니, 대단한 흥행중이다.

    제작비는 총 2195억이 들었다고 한다! 대박!


    사진 출처는 '네이버영화'




    우선 알라딘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배역과 배우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등장인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알라딘:메나 마수드

     

    주인공인 알라딘 역할을 맡고 있으며지니에서 왕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첫번째로 말한다.

    생각보다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닌 것 같은데 주연을 맡았다.

    춤 실력도 대단하고, 알라딘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이 들지만,

    조금은 어색한 느낌도 있다. 매력이 좀 떨어지는 듯한.

    뭔가 알라딘은 엄청 날렵하고 아랍의 멋쟁이 느낌을 원했지만, 조금 밋밋했다.

     

     

     

     

    지니:윌 스미스

     

    영화 포스터에서 보자마자 빵 터졌다.

    도대체 지니를 파란 윌스미스로만 만들어 놨다니...

    아무튼 배역 자체는 상당히 매력이 있고, 소화도 괜찮았

    뭔가 CG효과를 더 가미해서,

    기존의 지니의 느낌을 더욱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이정도는 훌륭함실사 영화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자스민:나오미 스콧

     

    이번 알라딘 영화의 꽃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랍계 미인상과 가장 잘 맞은 배역이다.

    아무튼 영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뭔가 매력적인 역할이고,

    몰입도를 상당히 높혀주는 효과가 있었다.

    아무튼 당찬 공주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런 이미지를 너무 부각시키려는 느낌도 조금 들긴했다.

    너무 지나치면 되려 억지스러운 법. 

     

     


    자파:마르완 켄자리

     

    정말 역대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제매력없는 악역이라 생각된다.

    전혀 긴장감도 안들고, 무섭지도 않고, 카리스마도 없고...

    부하가 '이아고' 밖에 없어서 그런가?

    생긴게 덜 못되게 생겨서 그런가?

    아무튼 별로 안무섭고 걱정 안되는 악역이라는 생각뿐. 

     

    이외에도 몇몇 조연들이 있다.

     영화 중 가장 많이 이름이 불리는 왕실근위병 '하킴'

    귀염둥이에 밥값 제대로 하는 원숭이 '아부'

    자파와 함께 그닥 매력 없었던 '이아고'

    뭔가 평범하고 적당한 느낌의 시녀 '달리아'

     술탄의 매력을 못 느낀 배경같은 '아빠 술탄'

     


    다음으로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보면,

    아그라바 왕국이 배경으로, 주인공의 알라딘과 귀요미 원숭이 아부가 좀도둑으로 생활을 이어간다.

    몰래 왕궁을 빠져나온 쟈스민과 알라딘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고, 

    2인자의 삶을 살고 있는 악당 자파의 계략으로 이들은 위험에 빠진다.

    사막 가운데 동굴에서 마법 양탄자와 요술 램프를 얻은 알라딘과

    최초의 여자 술탄이 되고 싶은 쟈스민,

    아그라바 왕국을 훔치려는 자파와 그리고 지니의 이야기...

    어쩌면 알라딘보다 지니라는 영화 이름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대략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인도 영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발리우드의 상징인 중간중간 춤과 노래의 시간이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다.

    사실 디즈니 실사 영화 스포가 의미가 없는 것이,

    대부분은 이미 줄거리를 알고 보러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감상평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올 상반기 가족영화로 가장 적당한 영화 중 하나이며,

    그리고 윌 스미스의 지니는 성공적이다.

    아무래도 지니 역할인 윌스미스가 절반의 역할을 한 것 같다.

    홍보영상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게 잘 나온듯하고.



    그리고 자스민의 캐릭터도 나름 신선했다.

    영화에서 아랍의 신여성을 그렸는데,

    여성 인권이 좋지 않은 아랍계에서 이런 여성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파격적이며,

    천년만에 처음 등장한 여성 술탄으로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A Whole New World' 노래가 나오는 장면 등 ost 부르는 장면도 상당히 볼만하다.

    도입부의 아라비안나이트~ 이것도 괜찮고전체적으로 ost들이 잘 나온 느낌이다.

    영화 알라딘 쿠키영상은

    영화 끝나자마자 나오는 뮤지컬과 같은 영상이 전부이다.

    뭔가 영화 쫑 파티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유쾌하게 영화관을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내용을 다 알고 보는 디즈니 실사 영화류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 그리고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그런 매력이 있어서 찾아 보는 것은 아닐까?


    아래는 알라딘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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