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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를 배경으로하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드디어 시작을 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출연 배우도 빵빵해서 과연 어떤 드라마가 될지 궁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 이 '아스달연대기'로 나온다니!

    열어보니 청동기시대 또는 고조선이 아닌 가상의 땅 '아스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왕좌의 게임과 상당히 비교가 되고 있는데, 한국판 왕좌의 게임을 꿈꾸는 아스달연대기에 대해서 미리 살펴보도록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사진은 tvn 아스달연대기 출처

     

    우선 '아스달'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고조선의 도읍이었던 아사달에서 따온 듯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가상이라지만 고조선을 어느정도 모트브로 따온 것은 것 같습니다.


    대신 등장하는 의복이나 무기를 볼 때 이미 철기시대인 것 같으나 홍보 영상에 나오는 장동건 청동검 씬만 봐도 주 시대적 배경은 청동기시대로 하고싶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영어인 어스earth에서 e를 뺀 arth에서 아스에 달을 접합한 단어입니다.

    그래서 영문표기도 arthdal이라고 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왼쪽으로는 바다가 있고, 북쪽으로는 산이 있습니다.

    넓은 들판은 강과 호수로 구분되어 있고, 남쪽에는 대흑벽이 있다.

    이 대흑벽은 설마 왕좌의 게임에서 빙벽을 따온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등장하는 종족 중 사람은 호모 사피엔스, 뇌안탈은 네안데르탈인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 두 종은 교배가 가능하니 아마 두 종족은 고인류를 뜻하는 듯 합니다.

    극중 송중기가 혼혈로 나오기도 합니다.

    구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아우르는 아스달연대기네요!



    아스달연대기는 현재까지 3시즌으로 나뉜 것으로 발표되어 있으며,

    각 시즌은 6편씩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1,2시즌은 올 상반기에, 3시즌은 하반기에 준비중이며, 그렇다면 올해 방영은 총 18부작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고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총 제작비는 540억이라니, 왠만한 블록버스터 영화와 맞먹는 비용입니다.

    아마 세트장 조성과 CG 비용에 많이 들어갔을 것으로 보이는데, 연출과 제작비, 등장인물만 봐도 올해의 기대작입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면 그만큼 실망도 큰 법이니 개인적으로 조금만 기대를 하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아스달연대기 등장인물과 관계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연급만 우선 살펴보면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까지 드라마 흥행에는 문제 없을 것 같은 라인업입니다.

    타곤 역을 맡은 장동건은 새녘족 족장인 산웅의 아들로 아스달의 전쟁 영웅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 화이트워커에 대적하는 아스달의 뇌안탈과의 20년 대전쟁을 승리오 이끈 영웅으로 대칸부대의 수장으로

    아스의 최초의 왕좌를 노리며, 왕겜의 존스노우를 연상시킵니다. 복장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은섬 역을 맡은 송중기는 와한족 사람으로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입니다.

    타인과 다른 외모로 인해 차별받는 유년기를 보내고, 훗날 아스달의 정복자가 된다고 합니다.


     탄야 역을 맡은 것은 김지원은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이자, 재앙의 별이자 예언의 소녀입니다.

    당시 샤머니즘을 담당하는 역을 맡은 듯 합니다.

    다양한 문양의 문신 그림도 인상적입니다.

     

    태알하의 김옥빈은 해씨 가문의 장녀이며 미흘을 딸로서, 아스달의 최고 미녀이자 최초의 태후가 됩니다.

    해씨는 대성팔족의 그 해씨일까요?

    자꾸 언급되는 왕좌의게임의 불의 무녀인 멜리산드레랑 겹쳐보입니다.




    대서사시에 걸맞는 인력 구성이라 이외에도 굵직굵직한 조연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합니다.

    등장 배우들은 김의성, 박해준, 추자현, 조성하, 이도경, 손숙 등 이미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해 기대가 됩니다.



    뭔가 정치적인 대립구조나 종족간 갈등을 바랐는데, 주인공 중심의 관계도가 메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애정과 적대가 중심내용이라니, 상당히 아쉬운 부분일 수 없습니다.


    물론 한국드라마에 연애를 빼놓을 수는 없다지만, 와한족과 인류의 대립인데 중심 내용을 너무 사랑에 맞춘게 아닐까 합니다.

    '마늘과 쑥의 노래'라는 오명을 빨리 벗길 바랄뿐입니다.


    당장 내일 첫방송을 하는 아스달연대기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티비엔의 합작이라면 정말 걸작하나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는데요.

    한국판 왕좌의 게임을 꿈꾸느라 너무 왕좌의 게임에 몰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네티즌들이 비교해 놓은 아스달연대기와 왕좌의게임 비교본 많은 부분에서 이미지가 겹쳐 보입니다.

    아스달을 쳐야하는데 자꾸 아스날을 치는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드라마가 성공하지 못하면 아스날연대기라고 놀릴듯합니다. 


    한국현 판타지를 꿈꾸는 아스달 연대기 과연 첫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내일 첫방송 다들 기대하면서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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