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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다양합니다. 흔히 아인크라드에서 나오는 굇수형 보스들이 있고 캐릭터 소개 이벤트 퀘스트에서 상대해야하는 듀얼 인간형 보스들이 있죠.

    선술하자면 인간형이 더 짜증납니다.. 괴수형은 평타도 범위가 나오고 스케일이 커서 회피&패리가 쉬운 반면 인간형 이새키들은 뵈지도 않고 피격범위도 좁고 소드스킬도 그냥 막 써제껴요..
    각설하고 안정적인 보스 공략을 위해서는 역시 패리와 회피 타이밍이 제일 중요합니다.
    타임어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 이유는 대부분의 보스 공격은 플레이어를 다운시켜 버리기 때문에 맞고 깡딜을 넣어야지 하는건 정말 압도적인 딜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패리 없이 ss3 두 번 vs 패리 한번에 ss3 한 번
    전자와 후자 딜 비슷하게 나오고 체력 마나 관리는 당연히 후자가 압도적입니다.
    전자는 ss3 맞춰도 보스가 다운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맞아가며 지 공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는 최소 경직 최대 다운이에요.
    아무튼 패리와 회피가 가장 중요한 보스공략이지만 좀 더 상세한 팁을 적어볼까합니다.
    괴수형 보스가 더 많기 때문에 괴수형 먼저 써볼까해요 그럼..



    1. 보스 패턴을 먼저 숙지하라

    스토리라면 모르겠지만 이벤트 보스라면 주구장창 깨게 될 건데
    몇몇 분이 글 올리신 것처럼 패리를 활용해야 괜한 기억결정 안쓰고 보상 얻어갑니다.
    전에 중국 플레이어 두 분과 이벤트 보스를 돌아봤는데 이분들은 닥돌하다가 올킬되면 정말 거리낌 없이 기억결정 쓰시던데.. 두번씩..
    이정도 자원력 아니라면 안죽는게 낫겠죠?
    패리를 위해서는 패턴 숙지는 기본입니다.
    보스 공격 중 패리 불가능한 패턴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한두판정도 편하게 모든 패턴에 패리 시도를 해보시면 구분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이 게임은 스태같은 개념이 없잖아요?? 막 들이대는거죠 그럼!
    물론 딱 봐도 이건 패리 안될거 같은데? 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보통 하늘 높~게 뛰어서 내리찍는 기술이라던가(코볼트 로드 계열 보스) 누가봐도 마법스러운 투사체를 쏜다던가(드래곤 계열 브레스) 시전시간이 길다던가(사무라이 계열 발도술) 하는건 패리가 안돼요.
    패리가능 패턴을 숙지하고 아닌 패턴은 빠르게 회피해 주는게 당연하지만 필요합니다.



    2. 꾸준히 평타로 마나를 수급 & 패리 스위치를 적극 활용

    ss3가 딜링의 주력이 되는 게임의 특징 상 마나관리능력이 곧 딜링의 척도가 됩니다. 기껏 패리했더니 평타 3~4대 치면 그게 얼마나 뼈아파요?(물론 이래야하는 타이밍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자면 중간중간 평타로 뎀딜을 넣어 마나를 수급해야하는데.. 그 타이밍은 회피 이후가 되겠습니다.
    넓은 범위 광역기가 아니라면 보통 보스의 전방이 공격 대상이 될텐데
    괴수형의 특징 상 선딜과 후딜이 상당합니다. 그 선딜 사이에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고 공격 중 혹은 후딜 타이밍에 평타로 마나를 수급해서 ss3를 쓸 정도로 모으는 겁니다.
    혹여 저 후딜 타이밍에 ss1이나 ss2를 쓰시는 분들께는 보스가 아주 개피가 아닌 이상 그러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저 상황 보스를 공격해도 우리의 공격은 상큼히 맞아넘겨주고 다음 자신의 패턴을 준비합니다. 그렇게되면 패리나 회피 타이밍이 더 짧아져서 결과적으론 체력 손실과 플레이타임 낭비로 이어집니다. 왜냐. 플레이어들도 ss이후에는 경직타임이 존재하니까요..
    스위치 시스템이 중요한 건 이 점 때문입니다. 선봉이 ss3로 체력을 깎아냈는데 다음 패리 때 마나가 모자라다. 그럴때 패리 후 스위치를 해주는겁니다.
    의외로 패리 후 스위치를 하면 교대해서 나오는 캐릭터가 ss3를 바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모르는분들이 꽤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냥 교체는 ss1을 쓰면서 나오지만 패리 후엔 3을 사용합니다.
    그렇게 교대해가면서 뎀딜하다가 세명 다 마나가 빠졌다하시면 그때 이 팁을 이용해서 마나를 수급하세요.(찡긋)
    아 위치는 정확히 후방을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보스랑 겹치게 있을때의 이점도 있긴 한데 패리 판정이 좀 지랄맞은 패턴이라든가 ss가 빗나갈 경우가 간혹 있어서.. 위치 선정이 인자기만큼 중요합니당..



    3.  정확한 패리타이밍에 부담 안가져도 된다

    아니 니가 패리 중요하다고 해놓고 부담 가지지 말라니 이게 왠 개소리냐

    하실 수 있는데 저 뜻은 그게 아니라요..
    패리를 좀 설렁설렁 하셔도 된단 뜻입니다.
    일단 이 패리 시스템이 어찌되어있는가 하면
    패리를 사용하면 무기를 횡으로 올려치는 모션을 취합니다.
    이게 대략 한 0.5초에서 1초 좀 안되는데요.
    이 모션 중에 들어오는 모든 패리가능 공격은 빨라도 늦어도 패리합니다.
    패리 실패하는 경우는 아주 빨랐거나 아주 늦어서 모션이 캔슬됐거나 둘 중 하나에요. 보통 모션이 나왔는데 패리가 안됐으면 빨랐던거고 안나오고 튕겨나오면 늦은겁니다.
    잡몹들 공격 패리하다가 연쇄패리 해보신 적 있으실겁니다. 저게 모션 중 공격이 연쇄적으로 들어와서 다 패리 해버리는거에요.
    뭐 시스템으로 나오는 팁에서는 뭐 눈이 빛나면 패리해라 빨간색은 패리가능이고 보라색은 패리불가다 이러는데
    눈 빛나는 타이밍은 정말 찰나고 빨간색 보라색은 구분도 안가는데 어찌 알아본답니까..
    그냥 패턴 익힌 다음에 '아 이쯤 공격 날아온다'하는 타이밍에 대충 슥 올리시면 패리됩니다. 여유를 가지셔도 됩니다.



    추가 팁 : 패리 컨트롤에 관해서
    초보분들은 패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시는 일이 많죠.. 중요하다는에 안 쓸순 없는데 쥰내 어렵네 하시죠..
    아니 난 패리할랫는데 점프가 되면 어쩌자는겨.. 하시는 일도 많을 겁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공격 한 방 맞고 패리하는건데.. 문제는 보통 패리 가능한 패턴은 일격으로 끝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 어려움을 느끼시는 거 같아요.
    패리는 눌렀다가 올리는 방법으로 발동하는데 이 누르는 과정에서 캐릭터가 가드 모션을 끝까지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드 모션 명령이 캐릭터한테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위로 올리면 패리가 된다는 말이에요.
    조이스틱으로 설명 드리면..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 딱 잡고 위로 올리면 패리. 살짝 기울이고 위로 올리면 점프라고 말씀드리면.. 더 어려우려나요.
    게임 내에 패리 연습장이 있으니 어려우시면 거길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익숙해지면 평타때리다가도 캔슬하고 패리도 가능해져요.
    이 게임이 패리 하나로 10렙 20렙 차이나는 보스도 격파하고 하는게 가능하니.. 꼭 익숙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글에서 느끼셨겠지만 패리는 눈보다는 타이밍 잡는 감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감은 패턴 숙지에서 나와요 ㅎㅎ


    으음..역시 폰으로 쓰다보니 가독성이 영.. 나중에 가능하면 pc로 고쳐보든가 해볼게여..
    엄청 길어졌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 하나 더
    회피는 일반 이동보다 순간대시로 하는게 더 안전합니다. 참고.


    헝앱 홍대의GG7U님 http://www.hungryapp.co.kr/bbs/bbs_view.php?pid=1660&bcode=sao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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